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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ing mother

아기 아토피성 피부엔 - 아토앤 오투 바스앤샴푸

오늘은 아기가 쓰는 바쓰 제품에 관해서 써보려고 한다.
아무래도 우리 햇살군은 피부가 약하기 때문에 이런거에 더 철두철미한 정보를 바탕으로 준비 해서 씻겨 주고 발라주고 했었어야 하는데,
못난 애미인 나는 유기농으로 만들었다고 하니 괜찮겠거니 하고 사용하던 제품을 그냥 계속 썼었다.

하지만 햇살군 피부가 약한데 반해 점차 크면서 육안으로는 괜찮아 지는거 같길래 방치 했다.
단지 보습만 조금더 자주 해줬을 뿐이었다.

그래서 얼마전 햇살군이 독감예방접종을 하러 소아과를 방문 했을때 땀띠 올라온것을 의사 선생님께 보여드리고 소견을 여쭌 일이 있었다.

선생님께선 아이 피부가 건조하고 약한 편이다.
약산성 제품의 바쓰를 쓰시고 보습을 자주 해줘야 한다.
하고 말씀하시길래, 내가 잘 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집에와서 내가 햇살군에게 사용하고 있던 바쓰
제품을 확인 해보니 아니었다.

약산성이라고 전혀 기재되어 있지 않았고
심지어 인터넷에 찾아보니 알칼리성까지는 아니지만
사용하고 아이피부가 더 건조해진 것 같다는 리뷰가 많았던 것이다.

(씻기고 나면 뽀득뽀득한 느낌)

나에게 하는 얘기임 ㅠㅠ


하... 나란애미 ㅠㅠ 못났네 증말... 

그래서 당장 바꾸기 위해 서치를 하는데,
안타깝게도 시중에 나와있는 아기들이 사용하는 바쓰나 로션 제품들이 협찬을 받고 작성된 리뷰가 좀 많았다.

 

그렇기에 나같은 결정장애가 결정하기에 너무 어려웠다.

어떤게 진정성있는 리뷰인지 고르기가 매우 힘들었다.

 

아토앤오투 바쓰앤샴푸
약산성이라는 표시와 진성분 설명서

그래서 결정하는데 약간의 혼란이 있었으나 
거르고 걸러 내돈내산 리뷰중 많이 언급된 제품을 판매 사이트에 들어가서 또 거기서 리뷰를 보고 또 걸러보았다. 

다행히도 리뷰 평점들이 좋았고 대부분의 구매자들이 재구매를 하는 제품이 바로 아토앤오투 제품이었다. 


그래서 바로 구매하고 배송오기 전까지 계속 쓰던 제품을 써야 한다는것이 좀 찝찝했지만,
배송도 꽤 빨랐다. 


포장도 박스에 종이테이프 그리고 뽁뽁이 플라스틱 대신 종이로 감싸여서 왔는데
포장부터가 너무 내스타일이라 써보지도 않았는데 기분이 좋았다. 희희

받은날 저녁 바로 햇살군 목욕시 사용했는데 확실히 어른들의 클렌저 처럼 뽀득뽀득 한것이 아니라
보들보들 한 감촉으로 마사지하듯 씻겨졌다. 

지금까지 이틀정도 사용해봤기 때문에 이전보다 햇살군 피부가 월등히 좋아졌다고 섣불리 말할순 없지만,
지금 상태는

몇일전 갑자기 올라왔던 땀띠도 많이 가라앉았고 보습도 잘 해주고 있으니 더 좋아질거라고 믿는다. 

이 제품에 완전히 의존 한다기 보다는 내가 햇살군에게 보습제도 꾸준히
잘 발라줘야 앞으로 그의 피부를 결정지을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다.
내 피부가 건조해서 그 불편함을 잘 알기에
우리 햇살군에게 만큼은 물려 주고 싶지 않은 마음이다. ㅠㅠ 제발 점점 나아지길...

엄마가 좀 더 신경 쓸게~ 
오늘도 엄마랑 좋은 시간 보내자 사랑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