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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style

육아도서 추천 - 배려 깊은 사랑이 행복한 영재를 만든다

책 표지 모습

나는 책을 잘 못읽는다.

오래 들여다 보고 있으면 졸음이 몰려오는 타입이다. (자랑은 아닌데 흠)

차라리 핸드폰으로 책읽는 어플을 받아서 볼정도로 실물 책은 나에게 잠을 선물 하는 존재이다.

 

그런데 햇살군이 태어나고 나에게 일어난 몸의 변화중에 피로하면 눈으로 피로감이 몰려 오는 이상한 현상을 겪고 있다.

그리하여 나름 실물책에 적응 하기 위해 책을 질러 버렸다.

 

보통 육아 서적을 선택할때 (벌써 이것도 햇살군 태어나기전) 정보 전달을 위주로 하는 서적을 구매 해서 읽었었는데

햇살군이 성장 하면서 감정적인 변화와 표정이 다양해 지다 보니 육아서적에서 보통 다루는 경험에 의한 책을 읽어 보고 싶어 졌다.

 

직접 서치 해서 찾은건 아니었고, 

육아 관련해서 구독 하고 있던 유튜버 분이 올리신 육아 서적 추천 책 중에서 오로지 제목만 보고 구매를 결정해 보았다.

 

그래서 나의 똥손과 더불어 열일중인 똥눈께선 책을 펼치자 마자 졸음이 몰려왔고,

그렇게 하루이틀 사이에 세장정도의 독서량을 넘기지 못했다.

 

하아... 나란 인간 대체 뭘 잘하는 건지 현타가 올때쯤

내가 햇살군을 양육하면서 느끼던 그리고 궁금했던 부분에 대해서 책에서 마침 언급 되어 지고 있는 페이지로 들어섰다.

그이후에는 책이 술술 잘 읽혔고,

또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었다.

 

보통 책 읽는 시간을 햇살군이 낮잠 자는 낮으로 정했다. 

햇살군이 깨어 있으면 사실 놀아주고 얼굴 보기도 바빠 집중이 안되기 때문이었다.

그렇게 나만의 독서 시간을 정해 놓으니 집중이 잘되었다.

 

느낀점이 많았던 책 구절중

위 사진에서와 같이 아이에게 사랑받고 있음을 느끼게 해주는것.

그것이 지금 의존기인 햇살군을 키우면서 얼마나 중요한 부분인지 공감 하면서 다시한번 내가 햇살군을 대하는 방식에 대해 상기 시켜 주었다.

 

제목에서와 같이 배려깊은 사랑이 행복한 영재를 만든다는 내용의 지침서인데, 영재가 되는것이 중요한것이 아니라 

어느 부모나 내 아이가 행복한 아이로 자랐으면 할것이다.

 

그래서 주 양육자인 나의 행동 하나 하나가 얼마나 아이의 성장에 감정에 큰 역할을 하는지 깨닫게 되었다.

아이가 부모를 통해 큰 행복을 느낄수 있는지, 사랑받고 있다고, 세상은 살만하다고 느끼게 해주는지를 알게되었다.

 

책을 읽지 않아도 육아를 하는 사람 이라면 내가 하는 행동이 아이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느낄것이고 느꼈을 것이다.

지금 당장 눈앞에 아이가 불만을 표현 하지는 않아도 내가 조금만 덜 사랑해 준다면, 조금 덜 신경 쓴다면 우리 햇살군의 미래가 어떻게 달라질지 상상이 된다.

 

보통은 주 양육자가 엄마인 경우가 많은데, 책의 저자는 아빠이다. 

그래서 아빠들과 같이 읽어서 참고 해도 너무 좋을 책인것 같다. (신랑 다음은 너얏)

 

-눈맞춤

-스킨십 이 두가지를 지금도 자주 하는편인데,

질척거림의 사랑해 한번 쏴주고, 

 

햇살이 볼 빵꾸 내어야 겠다 ~

흐흐 햇살아 기대해랏 

더더더 많이 사랑 해줄게 

아니 엄마가 많이 많이 사랑하구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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