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기를 청소 해야 한다는 사실을 햇살군을 임신 했을때
아기옷 빨래를 알아 보다가 처음 알았다.
나란 똥손 주부는 아는게 진짜 없구나 ...
대체 어디까지 모를것인가.
그래서 세탁기 청소 업체 유명한 몇몇곳을 전화 해서 알아
보니 내가 사용 하는 세탁기 (LG트윈워시/ 미니워시가 포함된) 는 청소를 하러 와줄수가 없다는 것이다.
이유는 간단한데, 세탁기 청소 업체 인력이 부족하고 금액이 너무 비싸져서 찾는 소비자가 거의
없다는 업체들의 말씀 ㅠㅠ
그나마 LG 서비스 센터에 문의해보니
청소를 해주긴 해주는데 청소 한번 가격이 엄청 비쌌다.
내 그억엔 26만원 정도 였다.
그리고 두명의 직원분이 오셔야 하며 시간도 꽤 걸린다는 것이다.
한번 해야 하는 거라면 빨리 하고 싶었지만,
왠일인지 나는 사람을 불러서 청소 하는것과 금액에 청소가 망설여 졌다.
그래서 이거 저거 알아 보던 차에 세탁조 크리너 라는것으로 세탁조 청소를 할수 있는것을 찾아 냈다. (Only 세탁조)
이것 외에도 세탁기의 다른 위치는 제품 사용 설명서에 적혀 있는 내용 대로 내가 간단 하게 청소 할수 있는 부분은 내가 해결 했다.
그래서 결국 세탁조 청소를 위해 주문해서 받은 줌플러스 세탁조 크리너.
생각보다 방법도 간단하다.
1. 세탁조에 크리너를 넣고
2. 35도 이상의 미온수로 크리너를 완전히 녹여준후
3. 일반 코스로 돌리면
4. 끝이다.
너무 간단해서 누구나 쉽게 따라 할수 있을것 같다.
기재된 내용은 세탁조를 한달에 한번 정도씩 청소 해주는게 좋다고 나와 있다.
그러나 나는 세탁기 구매후 2년만에 처음으로 세탁조를 청소 한것이다.
그러니 혹여나 세탁기 청소를 방치 하게 된 기간이 길다고 너무 슬퍼 하지 않아도 될것 같다.
경험상 알고난 후부터 청소 해도 늦지 않았다는것!
앞으로의 관리가 더 중요하다는것!
그리하여 세탁조 크리너의 빛을 바라는 순간.
빨래코스 끝난후 세탁기 문을 열어보니
세상에나 눈이 부시게 반짝이는 것이 아닌가.
(원래도 스텐?이라 반짝이긴 했음)
정확히 어떤 묶은때가 벗겨 졌는지 알수는
없었다. 사실 육안으로 다이나믹한 변화는 확인 할수 없었다.
청소전 세탁조를 살펴보았을 때에도 때가 묻어 있다거나 하지 않았으며
청소할때 흘러져 나오는 물을 미처 살피진 못했기 때문이다.
그래도 상식적으로
더러운 옷가지들을 빨아주는 기계이니 분명 더러운 때가 세탁조 어딘가에 서식하고 있었을텐데
크리너로 다 쓸려 내려 갔을것을
생각 하니 속이 다 후련해졌다.
햇살군 옷가지들을 빨 미니워시 또한
같은 방법으로 그러나
크리너 양은 반절 정도로 적게 사용 했다.
세탁조 크리너야 ~ 앞으로도 우리의
세탁기를 잘 부탁행 !!
글 적는 김에 크리너를 이번달 처음으로 넣고 세탁기 청소를 하러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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